범일동 친구의 거리

2019. 11. 29.

 

나도 영화 『친구』를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2001년에 나온 영화라 벌써 20년 전 옛 영화가 되었다. "내가 니 시다바리가?", "마이 묻다 아이가",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대사 그리고 영화 속에 등장한 "Bad Case Of Loving You"라는 노래 외 달리 기억나는 게 많지 않은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부산 돼지국밥의 원단이라는 범일동 할매국밥을 찾아가는 길이었는데 거기 영화 『친구』에 등장했다는 범일동 구름다리가 있길래 못 찍는 사진 몇 장 툭툭 찍었다. 이제와 사진 폴더에 앉은 이 사진 파일들이 거슬려서 청소 차원에서 보는 이도 별로 없는 이 블로그에 올려 놓고 사진 파일들은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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