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0.
혹한기 라이딩의 뒤끝에 얻은 감기몸살로 사흘째 고생이다. 나이 들어 부리는 호기는 만용 축에도 못 드는 주책밖에 안 된다. 라이딩 중 강가에 부는 칼 바람을 피하려고 잠시 들린 편의점에서 찍은 냥이 두 마리의 사진조차 건지지 못했더라면 더 처량할 뻔 했다. 몸은 으슬으슬한데 햇살아래 냥이 사진 보는 마음은 더 없이 포근하다.
2014. 12. 20.
혹한기 라이딩의 뒤끝에 얻은 감기몸살로 사흘째 고생이다. 나이 들어 부리는 호기는 만용 축에도 못 드는 주책밖에 안 된다. 라이딩 중 강가에 부는 칼 바람을 피하려고 잠시 들린 편의점에서 찍은 냥이 두 마리의 사진조차 건지지 못했더라면 더 처량할 뻔 했다. 몸은 으슬으슬한데 햇살아래 냥이 사진 보는 마음은 더 없이 포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