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0.

 

매년 광복절 기준으로 덥지 않은 해는 그보다 한 주 먼저 더운 해는 그보다 한 주 뒤에 보통은 광복절 즈음에 가만히 그늘에 앉아 있으면 덥지 않게 느껴지고 간간이 부는 바람에 청량감마저 느낄 때 이때 가을이 다가오고 있구나 생각하게 된다.

올 광복절은 일요일이었는데 대체공휴일이라는 제도가 생겨 월요일 휴일을 즐길 수 있었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청계산 계곡까지 자전거 타고 다녀오면서 가을 기척을 담은 못 찍은 사진 몇 장 편집하여 올린다. ​이렇게 덜컥 또 가을이다.

'○ 자전거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흐린 가을 하늘에 쓰는 편지  (0) 2021.10.18
구름 좋은 날  (0) 2021.09.06
입추 풍경  (0) 2021.08.09
연꽃하면 관곡지  (0) 2021.07.19
무궁화동산  (0) 2021.07.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