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 나왔으니 일을 해야지, 오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국회인사청문회 중계를 보지는 못하고 유투브를 통해 간간히 클립으로 시청하면서 든 생각이다. 미움과 증오, 질투의 감정이 진창처럼 뒤죽박죽이 된 다음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이 나라에서는 "논두렁 건너기에 10년 세월도 벅차구나."라고. 그리고 이 모진 모욕과 살의까지 견디며 대체 무엇을 이루려 하느냐? 조국이라는 사람의 저의에 의심마저 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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