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팝 그룹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의 건반 연주자이자 싱어였던 크리스틴 맥비(Christine McVie)가 세상을 떴다는 뉴스를 봤다. 내가 아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여자였고 가장 아름다운 할매였다. 1943년 생 향년 79세, 뉴스를 보는 순간 한 오백 년은 모르겠고 한 오 년은 더 살다 가시지, 안타까웠다. 플리트우드 맥의 주옥같은 명곡들 중 그녀가 만든 그녀만의 노래라고 할 수 있는 노래 「송버드」(Songbird)를 들었다. 대단한 미모를 가진 것도 아니고 미성을 가진 것도 아니며 폭발적인 고음을 뽐내지도 못하는, 그저 담담하게 노래 부르던, 그래서 더 좋아했던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 부르던 새 한 마리(songbird) 2022년 11월 30일 피안(nirvana)으로 날아갔다.
플리트우드맥의 유튜브 채널에 그녀를 기리는 조의문 몇 자 남겼다.
Last month, I read news article reporting that Christine McVie, a keyboardist and singer of Fleetwood Mac, passed away. Now, I listen to the song, "Songbird" which will be remembered as the only song for Christine McVie among Fleetwood Mac's masterpieces. On November 30, 2022, a beautiful songbird flew away to nirv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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