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1.

자전거 타고 수원 놀러 갔다가 횡당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담은 사진이다. 국민학교 정문 앞 문방구, 문방구 옆에 난파피아노학원, 2층 가정집은 문방구네 집일까, 피아노 학원네 집일까? 옥탑방에 둥지를 튼 사람은  누구일까? 이제는 보기 쉽지 않지만 내 눈에는 익숙하고 정겨운 풍경이라 폰카를 꺼내들고 못찍은 사진 한 장 담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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