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의 작품들에서 모티브를 얻은 그림

after Gustav Klimt

2022. 10. 2.

 

가을비 추적추적 내리는 휴일에 서재에 웅크리고 앉아 클리트(Gustav Klimt)의 그림을 베껴 그려 보았다. 검색으로 클리트가 남긴 스케치 작품들을 뒤져 윤곽을 따고 채색은 몇몇 클림트 작품의 것들을 섞어 완성했다. 클림트의 스케치 중에는 포르노그래피 뺨치는 정말 마음에 드는 스케치가 많았는데 나는 그저 소심하게 '포옹' 정도되는 점잖은 스케치를 택했다.

소시적에는 음란대마왕 클림트의 작품을 눈으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야한 상상이 이어져 아랫도리가 뻐근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는 그런 클림트의 작품을 베껴 그리는 동안에도 내 아랫도리는 별 반응을 하지 않았다. 그저 연휴 중 소일거리로 함께한 그림 그리기로 소소한 즐거움 맛본 정도였다는 소감을 남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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