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2022 HWP

 

1월 중순 무렵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기록한 적이 있었고 2주, 보름 정도 한낮 기온이 영하에 머문 날들이 이어지기도 했지만 올 겨울은 예년 보다는 따뜻한 겨울이어서 1월 중 겨울 날씨가 잠시 허락한 휴일에 한강에 나가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오늘 지난 주 못 찍은 사진들을 갈무리하다가 절기를 꼽아보니 대한(大寒)이 지나고 설날이 코앞이라 이제 겨울 다 갔다는 뜻이기도 하겠고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다. 이 험한 세월, 이 풍진 세상에 자전거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겨울이야기

김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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