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동 합천국밥집
2024. 11. 13.
이번 부산행에 나름 소박한 돼지국밥집 투어를 곁들여 돼지국밥 잘하는 집으로 소문이 나서 무려 미쉐린 가이드 부산 맛집으로 선정되었다는 용호동 합천국밥집을 찾았다.
오후 1시 조금 넘긴 시간 역시 홀은 소문대로 만석이었는데 자리 잡고 앉으니 사방에서 중국어로 떠드는 소리가 들려와 돼지국밥이 머라고, 돼지국밥 잘하는 집의 명성이 이미 국제공인이로구나 싶어 뿌듯했다. 한 그릇 12,000원 따로국밥을 주문하고서 내온 음식 맛을 보니 돼지국밥과 정구지무침은 내가 아는 잘하는 집 돼지국밥 딱 그 맛이었고 김치도 달지 않아 좋았다.
업소 인기를 입증하듯 11시부터 13시까지 혼밥 손님 받지 않고 혼밥 손님은 수육백반은 주문할 수 없다하니 참고해야 하겠다. 잘하는 집 돼지국밥 부산 생탁 곁들여 거하게 먹고 나와 24번 버스타고 용호동 고개 너머 오랜만에 오륙도 구경했다.
부산 오륙도
2024.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