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2024. 11. 8.
몇 해 전 늦가을 직장 동료의 부친상 조문 차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갔다가 거기서 본 창경궁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시간을 내어 가을 창경궁을 꼭 구경해야지 했다. 그 계획은 그로부터 아마 5년이 흐른 올 늦가을에야 실현하게 되었고 며칠 전 창경궁 구경하며 찍은 사진들을 편집하여 블로그에 남겨 놓는다.
유홍준이 그의 책에서 서울을 두고 궁궐을 도시라 평한 구절이 떠오르고 그 옛 서울 도성 내 다섯 궁궐을 다 구경했는데 나로서는 그 이유를 명쾌하게 풀어낼 깜냥은 없지만 가장 아름다운 궁궐로 창경궁을 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그간 창경궁은 벚꽃 만개한 봄날에 구경했던 기억 밖에 없는데 올 가을 만추의 창경궁 풍경은 봄날 못지않게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창경궁
昌慶宮
Changgyeonggung Palace, Seoul, Korea
2024. 11. 8.
꽃별 해금 연주
기찻길 옆 작은 꽃들
Small Flowers Near by the Rail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