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소녀  Blue Girl, 1998

 

무제 III (구슬과 함께 뒤집힌 몸) Untitled III (Upside-Down Body with Beads), 1993

 

회합 Congregation, 2014 · 실 잦는 이 Spinners, 2014  · 하늘  Sky 2012

 

폭포 II The Falls II, 2013

 

컬러 노이즈 Color Noise, 2012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023. 1. 23.

 

설날 연휴 중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키키 스미스 ― 자유낙하』(Kiki Smith ― Free Fall)전 전시 구경을 했다. 당대의, 그것도 외국 작가의 작품전을 눈여겨 구경한 것은 처음하는 경험이지 않나 싶다.

키키 스미스는 미국 현대미술 작가로 전통 회화는 물론 조소 작품까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작품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며 특히 청동 조소 작품들과 제2전시실에 있던 테피스트리 작품들이 내 눈에 들었다. 전시작품들 상당수가 미알못인 내 눈에 쏙쏙 들어온다 느낄 정도로 직관적인 테마를 가진 것으로 보여 더욱 좋았다. 실은 하도 유명하니 이름만 들었을 뿐 얼굴도 모르는 방탄소년단, BTS의 멤버 RM이 관람하여 유명해진 전시라 한다. 

위키사전에서 작가 검색을 해보니 상당한 이력을 가진 유명한 현대미술 작가로 보이는데 그런 분의 작품들을 서울에서, 그것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문화적 역량이 성장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리라. 설날에 좋은 전시 구경했다.

 

'○ 아트 로그 > 어쩌다 전시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쩌다가 전시회  (0) 2023.03.03
정초부터 이건희 컬렉션  (0) 2023.02.14
강석호: 3분의 행복  (0) 2023.02.04
최민 컬렉션: 다르게 보기  (0) 2023.01.30
한영수의 서울 풍경  (0) 2023.01.2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