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호수공원

2022. 5. 21.


5월 초 전기자전거 들이고 도장 깨듯 가보고 싶었던 곳 자전거 타고 다 가보고 있는데 지난 토요일에는 안산호수공원 다녀왔다. 지금껏 자전거 타고 다니며 호수공원이라면 일산만의 전유물로 생각했는데 안산호수공원에 가보았더니 일산호수공원 보다 친환경적으로 조경을 더 잘해놓았다. 

시흥시 물왕저수지를 지나 안산시로 넘어가는 관무산 고개의 자동차도로를 자전거로 주행할 때는 인도는커녕 갓길조차 없어서 내 옆을 씽씽 자동차들이 추월해가는 순간마다 쫄보, 가슴이 벌렁벌렁했는데 약 2.5km 자동차도로를 지나니 안산시에서 자전거도로를 정말 잘 꾸며놓아 목적지인 안산호수공원까지 눈부신 봄볕 아래 샤방샤방 자전거 잘 타고 갔다.

지도 검색을 더 해보았더니 안산호수공원의 자전거길은 비봉습지공원까지 잘 이어져 있어 다음번에는 거기까지 전기자전거 타고 달려볼 계획이다. 거듭 아니 노지는 못할 이 봄날 전기자전거 타고 갈 데 참 많다.

 

안산호수공원

2022. 5. 21.

 

배경음악

Haneda Ryoko 곡 「Terrac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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