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지국밥 아니 돼지국밥은 이를테면 햄버거 같은 페스트 푸드다. 이 페스트 푸드를 각 잡고 지대로 된 한식 정찬으로 즐기고 싶다면 대지국밥 집에서 수육백반, 곧 수백 시키면 된다.
대지국밥으로 명성을 쌓은 강호 요식계 많은 고수 업소들이 부산 바닥 위에 밤하늘 기라성과 같이 반짝인다 해도 그건 페스트 푸드계의 도토리 키재기일 뿐, 진정한 한식 정찬으로서 승화시켜 수백을 지대로 낼 수 있는 내공을 지닌 업소는 흔치 않다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여기에 수육백반, 수백의 모범답안 같은 업소가 있기에 거기서 담아온 사진 몇 장 올린다.
쉬어 터진 김치가 아니라 깔끔하게 삭은 묵은 김치, 맛나게 무쳐낸 정구지 무침, 이슬 머금은 싱싱한 상추, 이기 대지고기 맞나 의심이 드는 잘 삶아낸 대지 항정살의 앙상블, 마! 이기 수백이다!
★★★★★
부산 동래 재민국밥
2025.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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